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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강혜정, 연극 ‘리타’서 다양한 변신…‘쾌활함부터 세련미까지’
입력 2014-12-29 10:30 
[MBN스타 김진선 기자] 연극 ‘리타Educating Rita(이하 ‘리타)에 출연 중인 배우 공효진과 강혜정의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공개된 공효진과 강혜정의 모습에서 다양한 변신이 드러났다. 교육을 받기 전 거칠고 직설적이며 쾌활한 모습의 리타부터, 수업을 통해 점차 지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변하는 리타까지 시시각각 달라진다.

이처럼 변화하는 캐릭터를 위해 두 배우는 장면전환에 따라 약 7~8벌의 의상을 갈아입으며, 헤어와 메이크업까지 바꾼다고 알려졌다.

특히 두 배우의 특징에 따라 개별적으로 맞춘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공효진은 큰 무늬 프린트 원피스와 긴 통바지를 과감히 소화하는 동시에 발그레한 볼터치와 주근깨 표현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반면 강혜정은 컬링 헤어스타일로 사랑스러움을 배가 시키고 형광 재켓과 흰색 롱부츠, 갈색 니트와 어깨 끈 원피스를 매치시켜 톡톡 튀는 캐릭터에 발랄함을 더했다.

공효진과 강혜정의 변신 뒤에는 조상경 의상 디자이어가 있다. 그는 영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타짜 ‘상의원 등에서 독특한 패션 세계를 드러냈다. ‘리타에서 역시 조상경의 세련되고 화려한 솜씨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연극 ‘리타는 주부 미용사 리타가 배움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평생교육원에 입학하여 그곳에서 권태로운 삶에 빠져있던 프랭크 교수를 만나 두 사람이 서로를 변화시켜 가는 과정을 그린다.

사진= ㈜수현재컴퍼니

김진선 기자 amabile1441@ 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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