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밀양 송전탑공사를 반대하며 불법시위를 개최한 혐의로 진보단체 '청년좌파' 대표 김성일 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해 10월 밀양 송전탑 공사를 반대하기 위해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 종합민원실 앞에서 회원 20여 명과 함께 신고를 하지 않고 시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다리를 타고 민원실 현관 지붕에 올라가기도 하고 민원실 벽면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혐의로 주거침입과 재물손괴죄도 적용됐습니다.
김 대표는 또 지난 6월 10일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 등과 함께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6·10 만민공동회'를 진행하면서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한 혐의도 있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김 씨 등은 지난해 10월 밀양 송전탑 공사를 반대하기 위해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 종합민원실 앞에서 회원 20여 명과 함께 신고를 하지 않고 시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다리를 타고 민원실 현관 지붕에 올라가기도 하고 민원실 벽면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혐의로 주거침입과 재물손괴죄도 적용됐습니다.
김 대표는 또 지난 6월 10일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 등과 함께 세월호 참사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6·10 만민공동회'를 진행하면서 경찰의 해산명령에 불응한 혐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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