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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맨시티, 번리와 무승부…2위 유지
입력 2014-12-29 08:51 
맨시티 선수들이 로마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 승리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로마)=AFPBBNews=News1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며 선두 첼시와의 승점을 좁히지 못했다.
맨시티는 29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2-2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23분 맨시티의 다비드 실비가 헤수스 나바스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상승세를 탄 맨시티는 10분 뒤 페르난지뉴가 오른발 슈팅으로 번리의 골망을 흔들어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번리는 후반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분 조지 보이드가 인스의 땅볼 패스를 가볍게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넣었으며, 후반 36분에는 반스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순식간에 두골을 허용한 맨시티는 승기를 잡기위해 맹공격을 했지만 결국 번리의 골문을 열지못했다. 이후 양 팀 득점을 하지 못한 채 경기는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맨시티는 승점 1점 추가에 그쳤지만 13승4무2패 승점 43점으로 2위 자리를 지켰으며, 선두 첼시와의 격차는 승점 3점을 유지했다. 또한 번리는 3승7무9패 승점 16점으로 19위를 유지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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