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하락압력 예상”
입력 2014-12-29 08:44 

29일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연말을 맞아 역외투자자들이 한산한 거래 보이는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물량으로 하락 압력이 예상된다”면서 "다만, 달러당 120엔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는 엔·달러 환율의 상승 전망과 910원 초반까지 하락한 원·엔 환율에 대한 경계감으로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레인지로 1095.0 ~ 1103.0원을 제시했다.
전거래일 달러화는 한산한 거래 속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시는 성탄절 휴일 이후 한산한 거래 속에 연말 상승 분위기가 지속되며 오름세를 보였다.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던 상황에서 내년에도 미국의 강한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며 주요지수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매경닷컴 고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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