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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식 거미 드레스, 위협 된다고 판단할 경우 자동으로 방어태세로 바뀐다
입력 2014-12-29 04:01 
로봇식 거미 드레스
로봇식 거미 드레스, 위협 된다고 판단할 경우 자동으로 방어태세로 바뀐다

로봇식 거미 드레스 화제

로봇식 거미 드레스 소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22일 씨넷에 의하면 인텔의 웨어러블 칩인 에디슨(Edison)과 3D 프린터까지 동원된 거미 모양의 이 드레스는 사적인 공간을 침해받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아누크 비프레흐트의 작품으로 3D 프린터를 이용해 좀 더 정교한 기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아누크 비프레흐트는 에디슨 칩을 이용해 어깨에 장식돼 있는 거미 다리처럼 생긴 것들을 근접센서, 호흡 센서 등과 연결했다. 드레스 착용자의 호흡이 상승할 경우 근접 센서가 곧바로 작동한다.

측면에 붙은 거미의 눈을 닮은 검은색 쉘에 내장된 LED가 주위에서 누군가 접근할 경우 접근 상대에 따라 경고 메시지나 환영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다른 사람과의 거리 등을 측정한 뒤 개인 영역을 침범하거나 위협이 된다고 판단할 경우 다리가 자동으로 펴지면서 방어태세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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