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인터넷 30만원이상 결제…본인 추가확인 필요없어
입력 2014-12-28 19:02  | 수정 2014-12-28 23:22
29일부터 대다수 인터넷 쇼핑몰에서 아이디(ID)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물건을 살 수 있다. 결제금액이 30만원을 넘더라도 휴대폰 문자나 자동응답서비스(ARS)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간편결제에 역행한다는 비판 목소리가 커지자 카드사들이 본인확인 추가 인증을 도입하려던 당초 방침을 철회했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현대카드 등 카드 3사는 29일부터 온라인 결제 시 추가 인증 절차가 필요 없는 ‘원클릭 서비스를 운영한다. 카드사별로 시스템이 약간씩 다르지만 간편결제 아이디(ID)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절차가 끝나는 구조다.
신한카드 이용자는 29일 오후부터 본인 PC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물건을 살 때 미리 등록한 아이디를 입력하면 곧바로 결제가 끝난다. 삼성카드도 29일부터 이 같은 서비스를 도입한다. 현대카드도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로 이어지는 서비스를 30일부터 시작한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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