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문체부 "국가대표 지도자 등 36억원대 횡령"
입력 2014-12-28 18:15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찰청이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 및 합동수사반을 통해 체육계 비리를 조사한 결과, 국가대표 지도자 등이 모두 36억 원 규모의 횡령, 자금세탁 등 불법을 자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체육비리 지도자 무관용 원칙을 천명하고 체육단체 재정 투명화를 유도하는 등 관련 제도 개선 방안과 향후 운영 방향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김종 문체부 제2차관은 "정부는 스포츠 가치를 훼손시키는 그 어떠한 부정과 비리에도 즉각적이며 단호하게 대응해 반드시 비정상의 정상화로 개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국영호 기자 / iam905@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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