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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유재석, 9년만의 영예…“많이 받아봤지만, 무슨 말해야할지..죄송” 겸손한 태도
입력 2014-12-28 14:41 
KBS 연예대상 유재석
KBS 연예대상 유재석, 9년만의 영예…많이 받아봤지만, 무슨 말해야할지..죄송” 겸손한 태도

KBS 연예대상 유재석, 대상 소식 전해져

KBS 연예대상 유재석 등극 소식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2014 KBS 연예대상이 신동엽, 유희열, 성시경 진행아래 열렸다.

올해 대상 후보는 그 어느 때보다 쟁쟁했다. 강호동, 김준호, 신동엽, 유재석, 이경규, 차태현 등 총 6명이 후보로 오른 것. 이중 KBS 대표 예능 중 하나인 ‘해피투게더3을 이끌고 있는 유재석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유재석은 몰랐다. 많이 받아봤지만 정말 몰랐다.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다. 일단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해피투게더3와 ‘나는 남자다 스태프들 감사하다. 가족분들과 사랑하는 나경은 씨 등 너무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4 KBS 연예대상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 쌍둥이(이서언 이서준), 추사랑 등 아기 스타들을 비롯해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하고 올해 은관 문화 훈장을 수훈 받은 송해까지 총출동했다. 특히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어린이 출연자들을 위해 시상식 최초로 놀이방을 마련하고 이원생중계했다.

KBS 연예대상 유재석을 접한 누리꾼들은 "KBS 연예대상 유재석, 신기하다" "KBS 연예대상 유재석, 정말 축하드린다" "KBS 연예대상 유재석, 진정한 유느님" 등의 반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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