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전역, 결별한 박한별 근황은? 정은우와 열애 ‘공식 인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가수 세븐(본명 최동욱)이 전역한 가운데, 과거 연인이었던 박한별의 열애 소식이 재조명되고 있다.
28일 세븐은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8사단의 7598부대에서 전역식을 갖고 팬들과 취재진앞에 섰다.
그는 추운 날씨에도 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앞서 있었던 각종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 당시에는 부대 안에 있었기 때문에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다. 잘못했던 점들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이어 잘못했던 부분들 이외에도 일정 부분 오해를 받은 부분도 있다”면서 그런 점에서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저의 실수에서 비롯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보답하는 의미에서라도 하루 하루 열심히 지내겠다. 끝까지 믿어 줬던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전역식에서 세븐이 결별한 박한별을 언급할 지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세븐은 옛 연인 박한별을 끝내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박한별과 그의 현재 연인인 정은우의 열애 소식이 재차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한별의 소속사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박한별에게 확인한 결과, 정은우와 작품을 통해 알게 돼 약 한달 전쯤부터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해 개인적인 만남을 가져오게 됐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오랜 연인 사이를 유지해왔던 세븐(최동욱)과는 올해 초께 상의 하에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결별 사실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세븐이 현재 군복무 중으로 힘든 군 생활 와중에 결별 기사로 또 한 번 회자되는 것을 원치 않았고 조금이나마 배려해주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오랜 기간 함께해 온 만큼 지금도 편한 친구 사이로 가끔 연락 정도는 주고 받는다”면서 현재 박한별은 자신으로 인해 어느 누구도 피해가 가기를 원치 않아 언급 자체도 굉장히 염려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한별과 정은우는 지난 5월 종영한 SBS ‘잘 키운 딸 하나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키워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