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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마녀’ 하석진, 한지혜에 “내 고백, 마음에 없던 말” 변명
입력 2014-12-27 22:48 
[MBN스타 유지혜 기자] ‘전설의 마녀의 하석진이 한지혜에 고백했던 것을 변명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 19회에서는 앞서 고백했던 남우석(하석진 분)이 문수인(한지혜 분)을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수인은 집 앞에서 술 취한 채 집 앞에서 기다린 남우석을 보고 당황하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자 남우석은 뭐가 미안하다는거냐”며 제가 아까 경황이 없었다”고 사과하는 그에 문수인 씨 눈에는 제가 그렇게 하찮아 보였던 거다”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또한 남우석은 내가 문수인 씨에게 이런 대접을 받을 정도였나 싶어서 씁쓸했지만, 사람 마음이 주는 대로 받는 게 아니니 이해한다. 그럴 수도 있다”고 말하며 손을 저었다.

이어 그는 죄송하다”는 문수인에 문수인 씨가 뭐가 죄송하냐. 문수인 씨가 죄송한 거 하나도 없다”며 문수인 씨 때문에 마신 거 아니다. 크리스마스니까, 예수님 생신이니까 축하주 한 잔 한 것”이라고 말했다.

남우석은 많이 취했으니 들어가라”고 말하는 문수인에 퉁 치는 거다. 저번에 문수인 씨도 저한테 자기 좋아하냐 묻지 않았냐. 그 때 무지 민망하고 창피해서 피하지 않았냐”고 말을 꺼냈다.


의아해하는 문수인에 남우석은 그 때 내게 없던 일로 하라고, 머리에서 싹 지우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하며 나도 마찬가지다. 아까 낮에 한 말, 머리 속에서 싹 지워라. 아까 한 말은 실수였다. 이상한 사람이랑 데이트 하길래 욱해서 마음에 없는 말 한 거다”고 거짓 변명을 했다.

한편,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설욕에 나서는 이야기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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