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서장훈, 김구라로 시작된 빌딩 이야기에 참았던 분노 표출

라디오스타 서장훈, 김구라로 시작된 빌딩 이야기에 참았던 분노 표출

라디오스타 서장훈 김구라 재치 대결

라디오스타 서장훈과 김구라가 재치 대결로 웃음을 이어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올스타전-땡스 투 라스' 특집으로 꾸며져, 서장훈, god 박준형, 최여진, 이규한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서장훈을 "150억짜리 빌딩 있는 형"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정정해달라. 200억이다. 가치가 올랐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의 발언에 서장훈은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시 김구라는 "서장훈이 건물이 두 채 있는데 최근 고민은 5층이 비어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큰 고민은 아니다. 저번에도 지나가는 말로 한 번 하더니 또 한다"며 지적했다.

이어 "집에서 '라디오스타'를 보다가 갑자기 내 이야기를 하면 깜짝깜짝 놀란다. 특히 쓸데없이 여자 출연자들에게 '장훈이 어때요'라고 물으면 민망하다. 건물 이야기만 나오면 내 이야기를 한다"고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구라는 "내가 방송에서 본인 얘기를 하면 다음날 꼭 전화가 온다. 그런데 목소리가 싫지 않은 느낌"이라고 폭로했고, 이에 질세라 서장훈 역시 "난 기분이 나빠도 좋게 이야기하는 것뿐"이라고 공격해 끝까지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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