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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록스타 미야비, 안젤리나 졸리 감독 '언브로큰' 출연 후 곤욕
입력 2014-12-26 22:58 
언브로큰/사진=영화 언브로큰 포스터


日록스타 미야비, 안젤리나 졸리 감독 '언브로큰' 출연 후 곤욕

한인 3세이자 일본의 록스타인 미야비가 일제의 만행이 담긴 영화 '언브로큰'에 출연 후 일본 내에서 강한 비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야비는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언브로큰'에 포로수용소의 악랄한 감시관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영화 '언브로큰' 은 19세의 나이에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 최연소 국가대표가 됐지만, 태평양 전쟁에 참전해 850일의 전쟁 포로라는 역경을 모두 이겨낸 '루이 잠페리니'의 실화를 그린 작품입니다.

극 중에는 일제의 잔혹한 전쟁포로 생체실험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일본 극우 세력들은 안젤리나 졸리를 '악마'라며 입국금지 운동을 벌이는가 하면 '언브로큰'의 일본 상영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언브로큰'에 출연한 미야비에 대해서도 출국운동을 벌이는 등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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