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인 29일에 코스피가 21포인트 하락하더라도 사실상 보합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현금배당락지수는 배당락 전날인 26일 종가보다 21.12포인트(1.08%)하락한 1927.04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배당락인 29일 코스피가 21포인트 가량 하락하더라도 지수가 보합이라는 의미다.
현금배당락지수는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현금배당액이 작년과 같다고 가정하고 산출한 이론적인 투자참고 지표다. 29일에 12월 결산법인의 주식을 매수하는 투자자는 현금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현금배당액만큼 시가총액이 감소하고 지수도 하락한 것으로 본다.
코스닥의 현금배당락지수는 3.65포인트(0.68%) 하락한 531.52로 추정됐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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