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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결혼3년차 눈길, 교복부터 메이드복까지…"오늘은 몇 살?"
입력 2014-12-26 16:10 
이파니 결혼3년차 눈길 / 사진= 스타투데이


'이파니 결혼3년차 눈길'

방송인 이파니가 결혼 3년차 소감을 밝힌 가운데, 과거 한 방송서 신혼처럼 지내는 비법으로 코스프레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앞서 26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 서성민은 아내 이파니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힘겨웠던 결혼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MC 이재용 아나운서는 "결혼까지 힘들었다고 들었다. 부모님은 자주 찾아 뵙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서성민은 "아직까지 왕래는 없다. 원래 (결혼전) 전화도 하고 그랬는데 이제 전화를 안받아주신다"며 "또 결혼 한지 꽤 되다 보니 바빠서 연락을 못 드리고 있다. 사실 아직까지 반대가 심하다"고 결혼 3년 차지만 여전히 부모님의 결혼반대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재용 아나운서가 "결혼반대가 정말 심했나 보다. 어느 정도였냐"고 묻자 이파니는 "사랑과 전쟁 2편 정도는 찍은 것 같다. 많은 가슴앓이도 했고 눈물도 흘렸는데 사실 난 시부모님 마음이 이해가 된다. 나는 아직도 내가 죄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행복하게 끝까지 잘 사는 모습 보여 드리고 싶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한 종편채널에 출연한 이파니는 서성민과 신혼처럼 지내는 비법에 대해 "남편에게 은밀한 암호가 문자로 오면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파니는 "'오늘은 몇 살?'이라고 물어보면 어쩔 때는 16살, 어쩔 때는 21살이라고 한다"며 "이미 집에 교복, 메이드복, 세일러복 등 100여 벌의 코스프레 의상이 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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