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産銀 고졸출신 첫 부행장…통합 앞두고 부행장 3명 승진 인사
입력 2014-12-26 15:53  | 수정 2014-12-26 16:55
다음달 1일 정책금융공사·산은지주와 통합되는 KDB산업은행이 26일 이사회를 열고 통합 산은을 이끌어 나갈 부행장급 1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벤처·기술금융을 총괄할 창조기술금융부문장에는 성주영 홍보실장이, 성장금융2부문장과 리스크관리부문장에는 임해진 재무기획부장과 윤재근 트레이딩부장이 각각 승진·전보됐다.
정책금융공사 온렌딩·간접투자를 총괄할 간접금융부문장에는 나성대 정책금융공사 이사가 임명됐다. KDB산업은행 이사회는 신설 상임이사 자리에 이대현 정책기획부문장을 금융위에 제청했다. 글로벌사업부문장으로는 민경진 전 국제금융부문장, 기업금융부문장에는 송문선 투자금융부문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특히 1978년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같은 해 산업은행에 입행한 임해진 신임 부행장은 최초의 고졸 출신 부행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정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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