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출근길 한파주의보' 해돋이 보려 했더니…강추위에 눈소식까지?
입력 2014-12-26 14:24 
출근길 한파주의보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출근길 한파주의보'

출근길 한파주의보가 전해진 가운데, 오는 31일 해돋이 날씨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6일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평년보다 기온이 떨어져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도 △대전 4도 △부산 8도 △대구 6도 △광주 6도 △제주 8도 등으로 영상권으로 회복합니다.


해상 전망에 대해 기상청은 오늘 동해 먼 바다에서 강풍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새해가 다가오면서 오는 31일 날씨가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에 기상청은 "오는 31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릴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돼 선명한 해돋이를 보기는 어려울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해 첫날은 강추위가 예상되므로 외출하는 경우 방한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다만 아직 예보의 변동성 커 다음 주 초 예보 내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은 독도로 일출시각은 오전 7시 26분입니다.

육지에서는 울산 간절곶에서 오전 7시 31분에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습니다.
 
서울의 31일 일몰 시각은 오후 5시 23분, 새해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6분입니다.

'출근길 한파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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