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는 하이닝중국피혁성주식유한공사(이하 HCLC)와 제휴해 해외 역직구사업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24일 중국의 하이닝시 소재 HCLC 본사에서 '중국 내 한국직구관 사업 제휴 및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이지웰페어가 HCLC의 쇼핑 플랫폼 내에 온라인 기반의 '한국직접구매관'을 개설하고 공동 운영하는 내용을 담았다.
HCLC는 중국 저장성 하이닝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가죽·모피 유통회사다. 지난 1994년 자본금 11억2000위안(2200억원)으로 설립됐으며 2010년 중국의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은 29억위안(5000억원), 자산 규모는 75억위안(1조3000억원)이다.
김성규 이지웰페어 상품운영본부장은 "하이닝중국피혁성주식유한공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지웰페어가 보유한 양질의 상품·컨텐츠를 세계에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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