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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눈물’ 결말까지 D-3…결말 궁금증 증폭시키는 ‘의문코드4’
입력 2014-12-26 11:30 
[MBN스타 금빛나 기자] 종영을 앞두고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고 있는 MBN 주말드라마 ‘천국의 눈물이 ‘의문 코드 NO.4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천국의 눈물은 평균시청률 3.302% 최고 시청률 4.905%(닐슨 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이고 2014년 하반기 종편드라마 1위 왕좌를 굳건히 지켜내며 독주체제를 공고히 하고 있는 상황.

‘천국의 눈물이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충격과 반전을 넘나드는 예측불가 스토리 전개와 박지영, 홍아름, 서준영, 인교진, 윤다훈, 이종원, 김여진 등 배우들의 진정성 넘치는 호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생의 희로애락이 녹여져 있는 탄탄한 내러티브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감각적인 연출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이뤄내며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어내고 있다. 특히 ‘천국의 눈물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극대화시키고 있는 ‘의문 코드를 준비하며 그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

◇ ‘천국의 눈물 의문 코드 NO.1 : 박지영은 왜 친딸 홍아름을 내쳤는가

윤차영(홍아름 분)을 낳자마자 비정하게 버렸던 유선경(박지영 분)은 이후 생모가 죽은 지 얼마 안 된 진제인(윤서 분)을 만나 친딸보다 더 애틋하게 아끼며 키워왔다. 의붓딸 진제인을 향해 쏟아내는 유선경의 맹목적인 사랑은 모성애가 전혀 없는 엄마라고는 여겨지지 않는 부분.

하지만 윤차영은 유선경이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줄기차게 자신을 버린 이유에 대해 물었지만 유선경은 진실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다. 유선경이 윤차영을 매몰차게 버리게 된 진짜 절박한 사연을 말하게 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천국의 눈물 의문 코드 NO.2 : 홍아름, 서준영의 아이 임신한 채 인교진의 사랑 받아들일까?

극중 윤차영은 임신 8주라는 진단을 받은 후 이기현(서준영 분)과의 밀월여행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던 상태다. 친모 유선경에게 복수하기 위해 진현웅(인교진 분)과 위장 결혼을 감행했던 윤차영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이기현의 아이를 가진 채 위장 결혼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며 진현웅에게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진현웅이 그 아이 내가 책임져”라며 의연하게 윤차영을 감싸 안았던 것. 다른 사람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여자임에도 절절하게 무한 애정을 드러내는 진현웅의 진심을 윤차영이 끝내 받아들이게 될 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 ‘천눈 의문 코드 NO.3 : 윤서, 출생의 비밀 알게되나

유선경은 윤차영이 자신이 버린 친딸이라는 진실을 알게 된 후 시시각각 숨통을 조여 오는 윤차영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워 왔다. 특히 유선경은 친모에 관한 이야기를 언급하는 윤차영을 보면서 행여 진제인이 의붓딸이란 것을 눈치챌까봐 노심초사했다.

하지만 진제인은 두려워하는 유선경의 마음을 모른 채 윤차영의 친모 얘기에 유독 관심을 보여 유선경의 애간장을 태웠다. 진제인이 유선경의 친딸이 아닌 의붓딸이고, 윤차영이 유선경의 친딸이었다는 사실이 어떻게 밝혀지게 될 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 ‘천국의 눈물 의문 코드 NO.4 : 서준영, 홍아름 뱃속의 아이 아빠가 자신이란 것을 깨닫게 될까?

윤차영이 임신 8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진제인은 이기현의 아이라는 확신을 가졌고, 이기현에게 따져 물었다. 진제인의 말을 들은 이기현 또한 밀월여행을 떠올리며 윤차영을 만나 아이 아빠에 대해 물었던 상황이다. 하지만 윤차영은 진현웅의 아이가 맞다”고 거짓말로 둘러댔다.

아이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는 이기현이 윤차영 뱃속의 아이 아빠가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될 지, 그 후 진제인과 헤어지고 윤차영에게 돌아가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같은 의문 코드에 대해 MBN 제작국 드라마부 관계자는 종영까지 단 3회 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천국의 눈물은 시청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충격적인 반전 결과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마지막까지 자극하게 될 예측 불허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천국의 눈물은 오는 27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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