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 후 보합세
입력 2014-12-26 09:46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8포인트(0.02%) 내린 1946.23을 기록 중이다.
이날 0.99포인트(0.05%) 오른 1947.60으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미국 증시는 성탄절을 맞아 휴장했다.

장 초반 모든 거래 주체들이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는 각각 17억원과 3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도 3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95%), 음식료(0.50%), 은행업(0.5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섬유·의복(0.46%), 기계(0.30%), 전기가스업(0.39%)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7%), 삼성생명(0.85%), 현대모비스(0.21%)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전력(0.69%), SK하이닉스(0.84%), NAVER(0.67%) 등은 약세를 기록 중이다. 제일모직은 1500원(1.13%) 내린 13만2000원으로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74포인트(0.14%) 오른 537.63로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개인 투자자가 24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는 각각 57억원, 1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 17일 상장 이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던 녹심자엠에스는 이날에도 급등 출발했지만 현재는 약세로 돌아서 1200원(5.83%) 내린 1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새내기주인 영화투자배급사 뉴(NEW)는 8% 넘는 하락폭을 기록하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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