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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와 야수,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영…독특한 포맷으로 ‘화제’
입력 2014-12-26 07:52 
마녀와 야수, 신개념 데이트 프로그램...내레이터로 유인나 활약

마녀와 야수

마녀와 야수 프로그램이 화제다.

지난 25일 KBS2 크리스마스 특집 ‘마녀와 야수가 방영?磯�

‘마녀와 야수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서로의 얼굴을 가린 채 운명의 이상형을 찾는 신개념 데이트 프로그램이다.

‘마녀와 야수는 남녀 소개팅 프로그램에 훈훈한 외모와 스펙들이 필수로 등장하고, 외모가 중요시되는 풍토에서 진짜 이상형을 찾는 게 가능한지에 물음을 던진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남녀 출연자들은 얼굴을 헐크나 피에로 가면 분장으로 완벽히 가리고, 나이와 직업도 공개하지 않고 상대와의 데이트를 진행했다.

오로지 이들이 서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괴상한 가면과 상대를 대하는 제스처, 목소리, 대화 속 공감대뿐이다.

이날 ‘마녀와 데이트를 진행한 남자는 총4 명의 ‘야수다. 여자는 매 데이트마다 한 명의 남자를 탈락시키고, 탈락한 야수는 숨겨왔던 얼굴과 정체를 밝힌 후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데이트의 룰이다.


이에 5명의 출연자들 모두 과연 얼굴과 조건을 모르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내가 상대의 어떤 점을 보게 될지 궁금해 나오게 됐다”며 출연동기를 설명했다.

또한 여자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남자 출연자 중 1명은 얼굴과 표정을 보지 못하니까, 평소에 보이지 않던 더 많은 걸 보게 됐다”며, 어느 순간 나와 잘 통하는 그녀의 마음에 들고 싶어 하는 스스로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태원, 홍대, 강남 등지를 배경으로 촬영된 ‘마녀와 야수는 탈락자들의 훈훈한 ‘반전 외모 등으로 눈길을 끌었고, 방영 후에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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