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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강을’, ‘워낭소리’ 제쳤다…역대 다큐 1위 등극
입력 2014-12-25 17: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누적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이날 오후 3시 52분을 기준으로 누적관객 300만408명을 기록했다. 2009년 ‘워낭소리(약 293만명)의 흥행기록을 넘어서며 역대 다큐멘터리 흥행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개봉 29일 만이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전국 156개 상영관 오픈(배급사 집계 기준)으로 독립 다큐 영화 사상 최대의 오프닝 개봉관 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개봉 7일만에 10만 관객 돌파, 개봉 13일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76년 평생을 사랑해도 부족한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의 이야기를 통해 세대를 초월한 진정한 감동과 공감을 전한 영화는 폭발적인 관객반응과 입소문 열풍으로 상영일을 더해갈수록 관객수가 증가하는 박스오피스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개봉 15일만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4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개봉 18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0일에는 개봉 24일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5일 후인 25일 300만 고지를 넘었다.
이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역대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작 ‘비긴 어게인의 340만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겨울 방학 성수기에 접어들며 블록버스터와 한국영화 화제작이 대거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좌석 점유율과 폭발적인 관객반응을 얻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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