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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강원 새 사령탑에 최윤겸 감독
입력 2014-12-25 14:27  | 수정 2014-12-25 14:28


최윤겸 전 대전 시티즌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2부리그 강원FC 새 사령탑에 선임됐습니다.

7년 만에 K리그 사령탑으로 돌아온 최 감독은 "쉽게 지지 않고 이기는 법을 제대로 아는 강력한 팀을 만들어 1부리그로 올라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감독은 1986년 유공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했고 1992년 은퇴 후 1995년 부천 SK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최 감독이 지도자로 빛을 발한 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대전 시티즌을 이끌었던 기간입니다. '만년 하위팀'이던 대전을 2004년 컵 대회 준우승에 올려놓는 등 지도력을 발휘했습니다.


최 감독은 대전 시티즌 지휘봉을 내려놓고는 터키에서 지도자 연수를 했고 2011년부터 올해까지 베트남 프로축구 1부 리그에서 감독 생활을 했습니다.

최 감독은 다음 달 4일 선수단 상견례를 시작으로 강원 감독으로서의 업무를 시작합니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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