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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국제체조연맹 홈페이지 메인 장식
입력 2014-12-25 09:26 
손연재가 FIG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사진=FIG 홈페이지 캡쳐
‘체조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
FIG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2014년은 체조계에 굉장한 한 해였다”며 손연재가 올해 주요 세계 대회에서 거둔 결실도 하나하나 소개했다. FIG 홈페이지 메인 화면은 올해 세계 체조계를 총결산하는 시리즈 기사의 표지 사진으로 손연재의 리본 연기 사진이 걸려있다.
이 기사는 2014년 기계체조·리듬체조·트램펄린·아크로바틱·에어로빅을 망라한 체조계 주요 뉴스와 세계 정상급 체조 선수들의 성과를 계절별로 정리했다.
4월의 주요 뉴스로 FIG는 한국의 손연재는 리스본 월드컵에서 5개의 금메달 중 4개를 휩쓸면서 한국 리듬체조 역사를 새로 썼다”며 손연재는 월드컵 대회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딴 최초의 한국 선수로 기록됐다”고 소개했다.
이뿐만 아니라 9월에도 손연재는 뉴스에 등장했다. FIG는 손연재의 9월 터키 이즈미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후프 동메달을 두고 리듬체조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최초의 한국인이 되면서 다시 한번 조국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FIG는 손연재는 세계선수권에서의 기세를 타고 홈 관중의 열띤 응원 속에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우승을 이뤘다”며 손연재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도 언급했다.
한편 FIG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의 홍콩의 섹와이훙이 ‘도마의 신 양학선(22·수원시청)을 누르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것을 '이 대회 최대이변'으로 꼽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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