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수 송대관이 당분간 MBC와 KBS에 출연할 수 없게 됐습니다.
두 방송사 측은 "최근 사기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송대관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고 판단, 심의위원들이 출연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송대관은 현재 항소 중이기에 향후 무죄 판결이 난다면 출연정지 처분이 풀릴 여지도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송대관은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한 캐나다 동포 부부로부터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징역 1년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불복해 현재 항소심이 진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