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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김팀장의 변신…‘힐러’ 조한철의 반전 매력
입력 2014-12-24 15:26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반전 배우 조한철이 또 한번의 신스틸러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조한철은 지난 8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서인국의 조력자 김팀장 역할을 맡아 신들린 코믹 연기로 주연 못지않은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대풍수 ‘스캔들 등 진지하고 악한 연기를 펼쳐온 조한철이 ‘고교처세왕에서 그 틀을 깨고 재기발랄한 반전 매력을 뽐낸 것. 김팀장을 위한 각종 패러디가 생산될 정도로 많은 팬층이 형성됐고, 그 관심은 배우 조한철에 대한 신뢰감으로 이어졌다.

현재 방영중인 KBS2 월화드라마 ‘힐러로 컴백한 조한철은 깨알 개그 본능 김팀장 캐릭터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 윤동원으로 180도 변신했다.

조한철이 연기하는 윤동원은 경찰청 사이버 범죄 대응센터의 반장으로 대한민국의 온갖 전산망과 경찰망을 제집처럼 드나든 천재 해커를 쫓는 인물. 힐러에 관해서라면 눈빛부터 날카롭게 변한다.

2회 방송에서 첫 등장한 조한철은 힐러를 5년 넘게 쫓고 있다”는 단 한마디만으로 긴장감을 단번에 고조시키고 지창욱을 살인 용의자로 수배 내리는 등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힐러 유지태, 지창욱, 박민영 세 사람이 만나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 가운데 조한철 역시 이들 사이에서 주요한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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