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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측 “티볼리, 이효리 이미지와 맞지 않다” …제의 ‘거절’
입력 2014-12-24 14: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윤바예 인턴기자]
가수 이효리가 쌍용 자동차의 신차 티볼리를 응원하며 광고 모델을 무보수라도 하고 싶다고 밝힌 가운데 쌍용차 측이 거절해 화제다.
이효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함께 일하던 직원들을 해고할 수 밖에 없었던 회사가 안정되고, 해고됐던 분들도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이효리가 티볼리 광고 모델이 되는 일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 매체는 쌍용자동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효리가 티볼리에 관심 가져준 것은 고맙지만 광고 촬영이 이미 끝났고 도시형 CUV라는 티볼리의 콘셉트와 이효리의 이미지가 잘 맞지 않아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쌍용자동차가 다음달 출시하는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0만~1660만 원 △TX(A/T)1790만~1820만 원 △VX 1990만~2020만 원 △LX 2220만~2370만 원 수준에서 결정된다.
‘티볼리 이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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