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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터넷 또 다운, 미국의 보복 공격?…美 국무부 “입장은 북한 정부가 발표할 것”
입력 2014-12-24 12:25 
북한 인터넷 또 다운, 사진=MBN
북한 인터넷 또 다운, 1시간 가량 오프라인 상태 지속

북한 인터넷 또 다운 소식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 리서치 그룹 딘 리서치는 24일(현지 시각) 오전 2시 41분쯤 북한의 4개 인터넷망이 또 다시 끊겨 1시간가량 오프라인 상태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딘 리서치는 북한 인터넷이 전날 발생한 셧다운 이후 계속해서 접속이 불안정한 상태였다며 이는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았을 때와 유사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북한 인터넷망은 앞서 21일 오후 10시부터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다가 22일 오전 1시에 완전히 다운됐다. 같은날 오전 11시에야 서서히 복구되기 시작했으나 또 다시 하루 만에 끊긴 것이다.

미국 정부는 이번 북한 인터넷 장애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마리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4시간 동안 일어난 사건들과는 별도로 (북한에 대한) 우리의 잠재적인 대응에 대해 말해 왔다”며 북한의 인터넷이 끊겼는지 여부와 그 이유에 대한 입장은 북한 정부가 발표하도록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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