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영철, 교도소서 난동 "건들지 마라"…'연쇄살인범' 유영철은 누구?
입력 2014-12-24 10:21 
'유영철' '유영철 교도관' / 사진= MBN
유영철, 교도소서 난동 "건들지 마라"…'연쇄살인범' 유영철은 누구?

'유영철 교도관' '유영철'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교도소에서 소지품 검사를 받는 도중 폭언과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3일 한 매체는 "유영철이 교도관 이름으로 성인물을 불법으로 반입해온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자 서울교도소가 수용실과 소지품 검사를 실시했다"며 "교도관 3명이 수용실을 수색하려는 순간, 유영철이 갑자기 1명의 멱살을 잡고 난동을 부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제압하는 교도관들을 향해 유영철은 '나는 이미 끝난 사람이다, 건드리지 마라'는 등의 폭언과 함께 난동을 이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러한 유영철의 난동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유영철은 3년 전에도 소지품 검사를 하는 교도관에게 달려들어 "내가 사이코인 걸 모르냐"는 등 소동을 부려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서울구치소 측은 유영철과 교도관에 대해 각각 징벌과 징계 조치를 했다고만 할 뿐,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를 거부했습니다.

한편 유영철은 지난 2003년 숙명여대 명예교수 이씨와 부인 이씨를 살해했으며 이후 일가족 3명을 비롯 총 21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유영철은 2004년 7월 18일 체포됐으며 이후 구속 기소 되어 이문동 살인사건을 제외한 20명 살인범죄의 유죄가 인정됐습니다. 이후 대법원 상고 공판에서 형사처벌법 위반에 따라 성폭력 범죄, 강간살인, 1급살인, 과실치사혐의에 의거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이후 2005년 대법원은 유영철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사형에 대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유영철' '유영철' '유영철' '유영철'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