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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5년 생존율, 의학 발전함에 따라 생존율 점점 높아지는 추세
입력 2014-12-24 09:18 
암환자 5년 생존율
암환자 5년 생존율, 의학 발전함에 따라 생존율 점점 높아지는 추세

암환자 5년 생존율 눈길

암환자 5년 생존율이 화제다.

암환자 5년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은 불치병이라는 고정관념이 점차 깨지고 있다.

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을 5년 상대 생존율이라고 한다. 보통 5년이 지나면 완치 판정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90년대 초반에는 5년 생존율이 일반인의 41% 정도에 불과해 암은 즉 불치병과 같았다. 하지만 의학이 발전함에 따라 최근 공개된 결과를 보면 그 생존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가장 최근에는 암환자 5년 생존율이 66%까지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수치적으로 살펴보면 암에 걸리더라도 3명중에 2명은 5년 이상 더 살 수 있는 것이다.

암에 걸린 뒤 10년을 더 살 수 있는 확률 또한 50%를 넘어섰다. 하지만 이같은 생존율은 암이 위치한 부위에 따라 차이가 크다.

조기 진단이 많고 예후가 좋은 갑상선암의 경우, 환자가 5년 동안 살아남을 확률은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100%며 전립선암과 유방암도 90%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대장암과 위암은 74%, 69%를 각각 차지해서 생존율이 높다.

일단 걸리면 생존율이 낮은 암들도 있다. 간암과 폐암 환자들은 암 진단을 받고 5년 더 생존할 가능성이 일반인의 30%를 넘지 못했으며, 췌장암은 9%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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