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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지소연, 2014 올해의 선수상 수상
입력 2014-12-24 08:54 
손흥민(왼쪽)과 지소연(오른쪽)이 지난 2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4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남녀 부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서울 효창)=옥영화 기자
손흥민 지소연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과 ‘지메시 지소연(23·첼시 레이디스)이 2014년 한국축구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손흥민과 지소연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4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 남녀부문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전반기 리그동안 11골을 기록했으며,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생애 첫 월드컵 득점도 올렸다.
내년 1 월 호주 아시안컵에서 55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손흥민은 냉정하게 우리가 우승한다는 보장은 없다”면서도 아시안컵에서 우승해 아시아 최강 타이틀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지소연 역시 첼시 레이디스 진출 첫 해에 9골을 터뜨리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지소연은 2010년, 2011년에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해 개인 통산 네번째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가 됐다. 지소연은 수상소감으로 올해 첼시 레이디스 이적후 현지 적응을 잘 해 만족스럽다”면서 대표팀에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내년 여자 월드컵이 열려 기대가 크다 열심히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여자월드컵은 2015년 6월 캐나다에서 열린다.
한편,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1986년 이후 28년 만의 금메달 획득을 이끈 이광종 감독(50)은 특별공헌상을 받았다.
손흥민 지소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손흥민 지소연, 자랑스럽다”,손흥민 지소연,파이팅”,손흥민 지소연, 한국의 자랑이다”,손흥민 지소연, 한국축구의 미래다”,손흥민 지소연, 훈훈하다”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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