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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내야수 마질리, 금지약물 복용으로 50G 징계
입력 2014-12-24 07:20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금지약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또 한 명의 마이너리그 선수가 징계를 받게 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뉴욕 메츠 소속 마이너리그 내야수 L.J. 마질리가 메이저리그 약물 방지 및 치료 프로그램을 위반,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마질리는 금지약물 복용 여부를 검사하기 위한 도핑테스트에서 두 차례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이 같은 징계를 받게 됐다.
2013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메츠에 지명된 마질리는 지난 시즌 주로 싱글A와 상위싱글A에서 뛰었다. 131경기에 출전, 타율 0.301 출루율 0.361 장타율 0.440 11홈런 79타점을 기록했다.
마질리는 2015시즌 개막과 함께 이번 징계를 적용받을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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