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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5년 생존율, 66%까지 올라갔다…덩달아 ‘불치병’ 고정관념 깨지는 중
입력 2014-12-24 07:09 
암환자 5년 생존율
암환자 5년 생존율, 66%까지 올라갔다…덩달아 ‘불치병 고정관념 깨지는 중

암환자 5년 생존율, 상대적으로 높아져

암환자 5년 생존율이 화제다.

암환자 5년 생존율이 높아지면서 암은 불치병이라는 고정관념이 점차 깨지고 있다.

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확률을 5년 상대 생존율이라고 한다. 보통 5년이 지나면 완치 판정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90년대 초반에는 5년 생존율이 일반인의 41% 정도에 불과해 암은 즉 불치병과 같았다. 하지만 의학이 발전함에 따라 최근 공개된 결과를 보면 그 생존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가장 최근에는 암환자 5년 생존율이 66%까지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수치적으로 살펴보면 암에 걸리더라도 3명중에 2명은 5년 이상 더 살 수 있는 것이다.

암에 걸린 뒤 10년을 더 살 수 있는 확률 또한 50%를 넘어섰다. 하지만 이같은 생존율은 암이 위치한 부위에 따라 차이가 크다.

조기 진단이 많고 예후가 좋은 갑상선암의 경우, 환자가 5년 동안 살아남을 확률은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100%며 전립선암과 유방암도 90%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대장암과 위암은 74%, 69%를 각각 차지해서 생존율이 높다.

일단 걸리면 생존율이 낮은 암들도 있다. 간암과 폐암 환자들은 암 진단을 받고 5년 더 생존할 가능성이 일반인의 30%를 넘지 못했으며, 췌장암은 9%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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