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인물 반입한 유영철, 소지품 검사하려 하자 교도관에게…'맙소사!'
입력 2014-12-23 21:58  | 수정 2014-12-23 22:04
유영철 / 사진=MBN


'유영철'

연쇄 살인범 유영철이 구치소 내에 성인물을 반입해 논란이 빚어진 가운데, 소지품 검사하려는 교도관에게 또 다시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앞서 10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영철은 최근 재소자들의 물품 구매를 대행해 주는 업체에 성인 화보와 성인 소설, 일본 만화 등을 주문한 뒤, 서울구치소 교도관의 이름으로 배송받으려 한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유영철은 노골적인 사진이나 그림 등 반입이 금지된 것은 잡지 사이에 끼우는 방식으로 숨겨서 교도관 앞으로 보내달라고 업체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교도관은 유영철 대신 두 번가량 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도관은 합법적인 물품만 전달했으며, 반입이 금지된 노골적 성인물 등은 사전에 걸러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한 매체에 따르면 유영철의 소지품 검사를 실시하던 중 그가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도관 3명이 수용실을 수색하려는 순간, 유영철이 갑자기 1명의 멱살을 잡은 것.

이에 서울구치소 측은 유영철과 교도관에 대해 각각 징벌과 징계 조치를 했다고만 할 뿐,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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