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은채 “나 역시 어우동 役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해 열심히 노력했다”
입력 2014-12-23 18:30  | 수정 2014-12-23 18:32
사진=김승진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송은채가 어우동 역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송은채는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서 열린 영화 ‘어우동-주인 없는 꽃(이하 ‘어우동)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기획사로 들어온 시나리오를 읽고 출연하고 싶었다. 시나리오가 재미있더라. 20대 여배우가 할 수 있는 역할이 한정적인데 어우동 역을 보고 연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어우동 역을 해서 다들 놀랐을 것이다. 나 역시 배역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많이 노력했다. 혜인과 어우동과의 차이를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 코맹맹이 목소리를 신경써서 어린 티를 벗어나려 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예쁘게 봐줬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도 건넸다.

극에서 송은채는 조선 최고의 절세미녀 어우동이자 혜인 역을 맡았다.

‘어우동은 남자라면 한 번쯤 하룻밤을 꿈꾸게 만들 정도의 미모를 지닌 한 여인이 남편에게 상처 받은 후 ‘어우동이라는 이름의 기녀로 변신해 복수하는 과정을 그렸다. 오는 1월15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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