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통장 선택이 돈 버는 길…직장인우대 통장 인기
입력 2014-12-23 17:43 
【 앵커멘트 】
직장인 대부분은 급여이체 통장을 갖고 있지만, 어떤 혜택이 있는지 잘 모르고 통장을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요즘처럼 초저금리시대에 좀 더 높은 이자를 챙길 수 있습니다.
김형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직장 생활 6년차인 정수정 씨

매달 급여가 들어오는 통장에 결혼 예비자금까지 넣어두고 있지만 금리가 낮아 울상입니다.


▶ 인터뷰 : 정수정 / 직장인 6년 차
- "결혼 때문에 열심히 저축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금리가 너무 낮아서 좀 속상해요."

정 씨같은 직장인을 위한 맞춤 통장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이 지난 2006년 내놓은 '직장인우대종합통장'은 8년 넘게 인기를 끄는 스테디셀러통장입니다.

급여이체를 하고, 3개월 통장 평균잔액이 100만 원 이상, 3개월간 KB카드 이용실적이 100만원 이상이면 자동화기기 시간 외 이용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됩니다.

KB카드 결제실적이 있거나 공과금만 자동이체해도 월 10회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통장 가입자가 기존 어린이 상품을 주택청약예금으로 전환하면 연 0.35%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면 추가로 연 0.3%포인트 우대 금리를 또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주택청약예금 부금을 가입하면 또 0.2%포인트 금리 헤택이 있습니다.

통장 잔액이 적은 젊은 고객이라면 KB Star*t 통장을 고려할 만 합니다.

통장 잔액이 월평균 100만 원 미만이더라도 연 2.5%의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초저금리시대, 통장만 잘 골라도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김형오 기자 / hoki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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