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SDS·제일모직의 힘…이재용, 세계200대 부자에
입력 2014-12-23 17:19  | 수정 2014-12-23 19:12
삼성SDS와 제일모직의 ‘연타석 상장 대박 덕분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세계 200대 부자로 등극했다.
23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이 부회장의 재산은 71억달러(약 7조7950억원)로 세계 184위를 기록했다. 이 부회장 순위는 지난 9월만 해도 세계 360위권이었지만 불과 3개월 만에 170계단 이상 껑충 뛰었다. 국내에서 이 부회장보다 재산이 많은 인사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뿐이다. 이 회장의 재산은 129억달러(약 14조1629억원·세계 79위)로 국내 부호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 100위권 안에 포함돼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순위는 200위권 밖이다.
[용환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