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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구룡마을 찾아 연탄나눔 봉사
입력 2014-12-23 14:33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구룡마을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고 있다.

동양생명 구한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은 23일 서울시 개포동 구룡마을을 찾아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
구한서 사장은 송년행사를 겸해 이뤄진 강남사업단 봉사활동 행사장을 찾아 직원들과 함께 독거노인 가정 등 13가구에 연탄 200장씩 총 2600장을 전달했다.
구 사장은 연탄 배달에 앞서 "날씨가 추울수록 연탄 한 장의 소중함이 커지듯이 항상 약하고 소외된 곳을 돌아보는 나눔 으뜸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앞서 동양생명은 사내 칭찬사원 40여명이 서울 일원동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찾아 김장 500포기를 담그고 지역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족 등 110가구에 각 10kg씩 전달했다. 이달 말에는 약 6억원의 사회공헌기금도 출연할 계획이다.
동양생명은 수호천사봉사단을 중심으로 매주 10~20명이 한 조가를 이뤄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하는 등 전직원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외계층 아동의 문화체험 기회를 늘리기 위해 '수호카드 캠페인'을 확대하고, 문화 소외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수호천사 음악여행'을 신설하는 등 매년 사회공헌 활동을 늘려가고 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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