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중도해지 시에도 무조건 100% 환급되는 파격적인 저축보험을 선보인다. '보험은 중간에 깨면 손해다'라는 인식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주목된다.
라이프플래닛(www.lifeplanet.co.kr)은 창립 1주년을 기념해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언제 해지해도 100% 환급되는 저축보험 상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터 판매 개시 예정인 '(무)꿈꾸는e저축보험'은 계약을 중간에 해지하면 손해라는 기존 보험 상품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상품이다. 가입 1개월 만에 해지해도 납입보험료의 100% 이상을 보증 지급한다.
공시이율은 연 3.8%가 적용될 예정이며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도 있다.
공시이율은 은행의 1년짜리 예금금리와 회사채, 약관대출금리를 반영해 보험사가 매달 결정하는 것으로 은행 예·적금처럼 이율이 높을수록 보험금은 많아진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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