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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인터뷰⑤] 배현성 “‘원스’, 나를 위한 작품이라는 확신”
입력 2014-12-23 12:21 
디자인= 이주영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배현성은 뮤지컬 ‘원스에서 MC역할을 맡았다. 그는 바(Bar)에서 노래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무대에 세우는데, 가이(윤도현, 이창희 분)를 지목하는 짓궂은 캐릭터”라고 소개하더니,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이 있는 곳에서 일한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MC에 반해 난 친절하다”

그는 ‘원스에서 기타, 까혼, 첼로, 캐스터넷츠, 피아노, 탬버린을 연주한다. 첼로는 그가 10살 때부터 배우기 시작했을 뿐 아니라, 전공도 했을 만큼 친숙한 악기지만, 기타와 까혼은 ‘원스를 통해 새롭게 배우게 됐다.

노래하고 춤추고 음악 하는 것을 좋아한다. 특기는 첼로 연주. 키가 커서 무대에서 가장 눈에 잘 띌 거예요”

배현성이 ‘원스에 대해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데뷔 때부터 첼로를 연주하는 뮤지컬 배우는 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자신이 있었다. ‘원스는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작품이기에 내 자신을 선보일 수 있는 나를 위한 작품이라는 확신이 들더라”고 힘 있게 말했다.

하지만 배현성은 처음 배우는 기타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평소 성격과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다. 캐릭터를 이해하고 내 안에서 끄집어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작품에 다가가기 위해 애쓴 면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원스를 ‘선물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배현성은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해준 작품이기도 하고, 뮤지컬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원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음악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점에서 행복하다”며 관객들도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음악 속에 푹 빠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 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 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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