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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2018년까지 계약…“다시 유니폼 입게 돼 기쁘다”
입력 2014-12-23 11:50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2018년까지 계약…다시 유니폼 입게 돼 기쁘다”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계약기간은?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소식이 화제다.

22일(현지시간) 아우크스부르크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는 지동원의 영입 소식이 발표돼 화제를 모았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와 2018년 여름까지로 3년 6개월 계약을 마쳤다.

지동원은 지난 여름 도르트문트와 4년 계약을 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올 시즌 공식적으로 1경기도 뛰지 못했으며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는 날이 많았다. 지동원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를 떠나기로 결심했다.

지동원은 임대생으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두 차례 뛰었던 경험이 있다. 선덜랜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2012-13시즌과 2013-14시즌 후반기에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 이적해 29경기에서 6골을 터뜨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사상 첫 유럽 클럽 대항전 참가를 위해 득점력 강화가 필요했고 선수층도 얇은 편이라, 새로운 자원이 절실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에 대해 (지난 2시즌 동안 임대 생활을 통해)서로 잘 알고 있다. 그는 이 곳에서 많은 걸 보여줬고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그의 가세로 스쿼드의 질이 향상됐다”라고 전했다.

지동원은 다시 아우크스부르크의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 빨리 폼을 되찾아 아우크스부르크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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