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청주 강서택지지구 `청주 블루지움`, 다음달 분양 예정
입력 2014-12-23 11:07 
청주 강서택지개발지구(이하 강서지구)에서 '청주 블루지움'이 다음달 분양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아파트와 하우스텔(주거용 오피스텔)이 결합된 주거 복합상품으로 지하 4층~지상 26층, 총 910실 규모다.
아파트는 총 299가구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18~21㎡의 소형으로만 공급된다. 전용률은 평균 91%(보통 80% 수준)에 달해 입주자들이 실제 이용할 수 있는 면적을 극대화했다. 하우스텔(주거용 오피스텔)은 총 611실이며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22~50㎡까지 다양하다.
이 단지가 들어설 강서지구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일원에 조성된 택지개발지구다. 상업지역인 만큼 다양한 생활 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사업지 건너편에 청주 고속 및 시외버스 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더불어 롯데마트(청주점), CGV, 메가폴리스, 하나병원, 현대병원 등도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는 청주에서 대로로 통하는 가로수로와 제2순환로가 있어 청주시내는 물론 세종시, 오송, 오창 등 주변 도시로 이동도 편리하다. 또 경부고속도로 청주 IC와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IC가 인접해 있고 세종~청주간 연결도로가 내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 청주 산업단지를 비롯해 오창 및 오송 과학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등이 조성돼 약 8만 여명의 종사자 수가 있다. 여기에 대학교도 6곳(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충청대학교, 교원대학교)이 위치해 있어 교직원 및 학생만 해도 약 5만 여명에 달한다. 실제 청주시의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6.46%(11월, 부동산 114 기준)로 서울(5.29%)이나 경기(5.76%)보다 높은 수준이다.
하우스텔(주거형 오피스텔)의 경우 원룸형과 복층형, 그리고 테라스와 복층형이 결합된 구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복층형의 경우 층고가 최고 4m에 달해 개방감을 높였다.
이 밖에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드럼세탁기, 전기쿡탑 등의 가전제품을 풀옵션으로 제공한다. 홈네트워크, 주차관제, 디지털도어록 등의 스마트 시스템도 설치한다. 휘트니스 센터를 비롯 게스트 하우스로 이용할 수 있는 글램핑장, 바베큐장, 비즈니스 센터 등 특화 부대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225번지(복대중학교 건너편)에 마련됐다. 공사는 신해공영이 맡았다. 신해공영은 전기공사 전문 업체인 신해전기건설 자회사로 지난 3월 세종 블루지움을 시공한 업체다.
[매경닷컴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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