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이틀 연속하락하고 있다.
전 거래일(22일) 하락을 주도한 악재가 기관 매도 물량이라면 23일은 외국인 매물이 부담요인이 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웹젠은 전일 대비 3.72% 내린 3만2350원을 기록 중이다. 22일에는 가격제한폭 가까이 추락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전 거래일 기관은 32억원 넘게 웹젠 주식을 매각했다. 지난 19일에도 23억원 규모의 순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최근 보유주식을 매각하는 곳은 보험과 투신권에 집중돼 있다.
이날은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도 물량이 늘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 외국인의 웹젠 주식 순매도 금액은 29억원 수준이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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