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권강수의 분양현장 탐방] 보령시 ‘동대센트럴파크’ 아파트
입력 2014-12-23 09:31 
㈜새미래산업개발이 2015년 1월 충남 보령시 동대동 328번지 일대에 대단지 아파트인 ‘동대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연면적 92,637.0073㎡, 지하2층~지상22층, 아파트 9개동 711세대로, 전 세대를 남향위주 배치와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소형평형대인 전용면적 59㎡~84㎡으로 구성된다.
4bay 혁신평면을 도입해 통풍과 채광, 조망권을 확대했으며 대부분의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해 30% 이상의 조경면적으로 녹지공간을 최대로 확보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에는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또 도로에 열선을 매립해 겨울철 미끄럼 사고를 방지했고, 기타 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도모하는 무인택배시스템, 엘리베이터 콜 시스템, 주차장 안심 콜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현재 보령시는 타 지역 대비 29% 낮은 아파트비율과 10년 이상 된 아파트 비율이 70%를 웃도는 등 아파트 공급부족현상이 심각한 지역이다.
견본주택은 동대동 408번지 일원에 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시행은 ㈜새미래산업개발, 시공은 ㈜새미래건설이 맡았다.

상권분석
보령시가 경기침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우량 기업 유치에 힘썼으며 결과로 기업들이 보령이전을 진행함에 따라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작년부터 보령시로 이전 중인 한국중부발전 본사와 다양한 공업단지들의 활성화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주거선호도가 높고 보령시 중앙인 동대동에 위치하며 관창산업단지, 주포농공단지, 국가산업단지 등 보령시 인근에 위치한 주요 산업단지와도 인접해 있다.

교통환경
관창산업단지, 주포농공단지, 국가산업단지 등 보령시 인근에 위치한 주요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빠른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형(직장과 주거가 가까운 것) 입지에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과 목포를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 21번, 36번 국도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여 홍성, 서천 등 인접 도시의 업무지구와의 접근성도 좋다. 향후 충남 내륙~서해안 도로망도 확대 될 예정으로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환경 및 생활환경
동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명천초등학교, 대명중학교, 한내초등학교, 한내여자고등학교, 대천초등학교, 대천중학교, 대천여자중학교, 대천고등학교, 대천여자고등학교 등 10여개의 학교가 인접해 있어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법원, 보령시청, 보령종합터미널 등 생활편의 시설도 인접해 있으며 자연친화적 입지로 성주산의 사계절 풍경 조망과 주변 청정자연을 느낄 수 있다.

개발호재 및 투자가치
㈜영흥철강이 지난해 말 공장 기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한국중부발전 본사 이전이 완공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2017년 준공 목표인 2조8000억의 보령화력발전소 신보령 1·2호기, 7590억의 보령LNG터널 공사로 많은 근로인력이 몰려 아파트와 원룸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말 완공될 보령시와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까지 해저터널과 연륙교로 연결하는 도로로 총 사업비 5400억이 투입되는 보령~태안 국도 건설사업도 기대를 주고 있다.

권강수 이사 총평
업계에서는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은 23만7697가구 이며 내년 아파트 총 공급량은 20만5327가구로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충남지역은 1만1445가구가 공급예정에 있다.
또한 금리도 내년 1분기 중 기준금리를 한차례 낮출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전세난이 이어질 전망으로 전반적인 아파트 매매가는 상승 잠재력이 있다.
실수요자, 투자자 측면에서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공급부족지역 이나 노후 아파트가 많은 지역이 좋다. 향후 보령시는 아파트 비중이 낮고 10년 이상 된 아파트 비율이 높기 때문에 임대와 매매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보령시는 인구 104,417명의 도시이며 현재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팩 축제 등으로 관광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관광객은 올해 총 관광객 329만9000명, 외국인은 28만4700명이 방문했다. 한류열풍과 세계 언론에 소개 되면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서산, 태안, 홍성, 보령, 서천과 함께 서해안권의 해양휴양∙관광과 무역∙물류∙유통단지 조성으로 개발되는 지역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해저터널 연육교 개설시 발전 속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 호재인 보령화력발전소, 한국중부발전 사옥, 사택, 9개 산업단지 조성으로 향후 인구유입이 되면서 보령 아파트 시장 임차 수요와 매수세 상승이 기대 된다.
보령시의 경우 몇 년간 인구는 다소 감소했으나 2009년 이후 현선을 유지하고 있다. 가구 수는 증가한 것으로 보아 핵가족 중∙소형 규모의 아파트가 지역상황에 적절하다고 보여 진다.
지방에 위치한 소형 아파트의 경우 쾌적한 환경에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가 가능하고 환금성이 좋고 수요도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거주와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다만 투자 전 인구유입 호재나 국책사업 확정 유무를 점검해야 하며 내가 매입 할 현장 인근에 혐오 시설이나 공장매연, 축사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임대나 거주에 문제될 부분은 없는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대중교통, 대형마트, 은행, 유치원, 학교 등이 적재적소에 있어 생활환경이 원활히 유지될 수 있는지 도 꼼꼼히 살펴 주의해야 한다.
보령이 위치한 서해안은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교역에 유리하며, 국토의 균형 개발 정책 등 이 잇달아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보령에 대한 투자를 매년 2~3배 씩 증가하는 점으로 장기적인 투자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자문: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 / 정리 조성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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