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엔 안보리 北인권 정식 안건 채택…중국만 반대
입력 2014-12-23 08:41 

북한의 인권상황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정식 안건으로 채택됐다.
안보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북한 인권 상황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할 지에 대해 투표한 결과 찬성 11표, 반대 2표, 기권 2표로 가결했다.
중국은 예상대로 이날 반대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북한 인권상황은 안보리 정식 안건이 돼 논의에 들어갔다.
안보리가 특정 국가에 대한 인권상황과 관련해 정식 안건으로 채택한 것은 지난 2005년 짐바브웨, 2006년 미얀마에 이어 세 번째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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