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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최용수 감독, 2017년까지 계약 연장
입력 2014-12-22 17:37 
최용수 감독이 FC서울과 2017년 까지 계약 연장했다. 사진=FC서울 제공
최용수 FC서울 감독(41)이 201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FC서울은 22일 최용수 감독의 기존 계약이 만료되는 2015년 이후 추가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면서 최용수 감독과 FC서울의 미래지향적 운영을 통해 K리그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공통 목표를 위해 힘을 모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최용수 감독은 2011년 감독 대행을 맡으며 FC서울 지휘봉을 잡았으며, 이번 계약 연장으로 장기 집권 체제를 마련했다.
최용수 감독은 지는 2012년 FC서울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2013시즌에는 AFC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올려놓았다. 또한 데얀과 하대성이 떠난 2014년에도 AFC챔피언스리그 2년 연속 4강 진출은 물론 3년 연속 AFC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키는데 성공했다.
2015시즌에도 최용수 감독은 또 하나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는 일부에서 제기된 수비축구의 오명을 벗고 화끈한 공격축구를 표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한 젊고 역동감 넘치는 팀으로의 변화를 구상 중이다. 또한 무분별한 스카우트 보다는 FC서울 육성 시스템(FC서울 F.O.S, U-12, 오산중, 오산고)에 의한 유망주 발굴과 육성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미래지향적인 팀 구성으로 새로운 변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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