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억2천만弗 태국 플랜트 포스코엔지니어링 수주
입력 2014-12-22 17:08 
포스코엔지니어링은 글로벌 반도체회사 시게이트 태국법인으로부터 1억2300만달러 규모 클린룸 건설공사에 대한 수주합의서(LOA)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린룸이 들어설 공장은 태국 방콕에서 북동쪽으로 230㎞ 떨어진 니콘 랏차시마주 코랏 지역에 위치해 있다. 공사 기간은 20개월이다.
클린룸은 하드드라이브 디스크 등 반도체 부품을 제조하는 산업플랜트로 고도의 시공능력이 필요한 첨단 건설 분야다. 회사 관계자는 베트남 노키아 휴대폰 생산공장과 서울반도체 LED 제조공장 등 국내외 다양한 플랜트 공사로 기술력을 쌓아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향후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클린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회사 측은 산업 플랜트 분야에서도 차례로 수주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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