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골 중학생들이 여간해서 가지기 어려운 해외문화체험 기회를 가지게 돼서 화제다.
현대차 계열 IT서비스 전문기업인 현대오토에버는 22일 강원도 영월군 남면에 위치한 연당중학교 전교생 26명을 중국으로 초청해 해외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연당중학교는 학생수 부족으로 폐교위기에 놓여있는 학교다.
이들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현대차 중국 북경 공장을 방문하고 만리장성 등 중국의 역사문화 유적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오토에버는 B2B 기업으로서 직접적인 소비자 이미지 창출이 필요하지 않은 기업이지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행하는 여러 활동을 조용히 진행하는 회사중 하나다.
[김동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