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독도 근해서 표류 北어선 구조…내일 동해상서 송환
입력 2014-12-22 15:00 

지난 19일 독도 근해에서 표류하던 북한 어선이 우리 측에 의해 구조돼 내일 동해를 통해 송환될 것이라고 22일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에 따르면 해당 어선은 72t급 저인망선으로 함경남도 단천항에서 정박 중 닻줄이 절단되어 독도 근처까지 떠내려왔다. 통일부는 이 배에 타고 있던 북측 남성 어부 1명이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일 오전 10시경 동해 북방한계선(NLL)상에서 선박과 어부를 북측에 인계하겠다는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대북 통지문을 오늘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북측에 발송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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