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의 '박스형 호빵' 판매가 작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닐에 소포장된 호빵이 보통이지만, 코스트코, 이마트트레이더스, 빅마켓 등 창고형 매장이 인기를 끌면서 실속형 대용량 제품인 '박스형 호빵'이 잘 팔리는 것. 박스형 호빵의 판매는 작년보다 36%나 늘어났다.
삼립식품 측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고 합리적인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판매량이 늘었다”면서 "또 호빵 하나하나가 개별포장돼 있어 편리하고, 보관이 용이하다는 장점까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립식품이 판매중인 박스형 호빵은 통단팥호빵과 단팥호빵, 야채호빵, 단팥호빵과 야채호빵이 함께 들어있는 '단팥야채호빵' 등 총 4종이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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