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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홍찬미 자작곡, 심사평 엇갈려…박진영 "가사 난해해"
입력 2014-12-22 12:45 
'K팝스타4 홍찬미'/사진=SBS
K팝스타4 홍찬미 자작곡, 심사평 엇갈려…박진영 "가사 난해해"



'K팝스타4 홍찬미'

K팝스타4 홍찬미의 자작곡이 심사위원들의 엇갈린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밀착 오디션을 거친 참가자들이 펼치는 랭킹 오디션이 펼쳐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라운드에서 유희열의 와일드카드를 얻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홍찬미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당시 양현석과 박진영은 홍찬미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으로 불합격을 준 바 있습니다.


홍찬미는 안테나 밀착오디션에서 이승철 '서쪽하늘'을 선곡했지만, 유희열로부터 "남들이 아닌 내가 만족해야 한다. 이번 선곡은 아닌 것 같다. 다음번엔 찬미씨의 곡을 가지고 나오라"는 혹평과 조언에 자작곡 '나쁜 아이'로 무대에 올랐습니다.

홍찬미의 자작곡을 들은 심사위원들은 무대가 끝나고 한참을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보였습니다.

박진영은 애매한 표정으로 "자작곡 심사가 가장 어렵고 조심스럽다"며 "가사가 난해하다.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다. 멜로디는 보편적으로 상업성이 부족하고 기발한 것이 없다"고 혹평했습니다.

반면 양현석은 "나는 단순해서 가사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마음속으로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무대였다.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라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유희열은 "'사랑받고 싶어요. 혼자 두지 말아요'라는 가사에 마음이 들어 있는 것 같다"며 "난 찬미 씨 좋다. 외로워하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노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 박진영과 엇갈린 평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홍찬미는 가까스로 합격을 거머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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